인기 스타, 현금 안 받는 식당서 안절부절...행인이 대신 내줬다 [룩@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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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있는 대만 방송인 사흔(谢忻·41)이 홍콩 식당에서 지나가는 행인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았다.
16일(현지 시간) 외신 '8world'는 최근 사흔이 홍콩 크루즈를 타고 하버시티(Harbour City)에서 식사를 즐기던 중 한 친절한 여성 덕에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식사를 마치고 계산하려 한 사흔은 현금을 받지 않는 가게라는 것을 알고 크게 당황했다.
심지어 행인은 처음에 사흔이 돌려주는 현금을 받지 않으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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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인기 있는 대만 방송인 사흔(谢忻·41)이 홍콩 식당에서 지나가는 행인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았다.
16일(현지 시간) 외신 '8world'는 최근 사흔이 홍콩 크루즈를 타고 하버시티(Harbour City)에서 식사를 즐기던 중 한 친절한 여성 덕에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흔은 당시 현금만 갖고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계산하려 한 사흔은 현금을 받지 않는 가게라는 것을 알고 크게 당황했다.
사흔은 "신용카드는 모두 크루즈 금고 안에 있는 지갑에 있고, 휴대전화가 있었지만 애플페이, 알리페이, 위챗등 사용하지 않았다. 엄마와 함께 가져간 600홍콩달러(한화 약 10만 2천 원)만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사용하는 언어가 다른 타지에서 계산문제로 당황하고 있을 때 다행히 만다린어를 할 줄 아는 행인이 사흔 옆을 지나갔다. 이에 사흔은 "식사 값을 지불하는 것을 도와줄 수 있나요?"라고 물었다.
사흔의 설명을 들은 행인은 바로 카운터로 가서 휴대전화를 꺼내 계산을 도와줬다. 심지어 행인은 처음에 사흔이 돌려주는 현금을 받지 않으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현지 시간) 사흔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그 행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절강성(浙江省)에서 온 친절한 사람"이라며 "세계 어디를 가도 따뜻함이 있다, 눈물이 난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오늘도 인류애 상승하네요", "타지에서 그런일 겪으면 매우 당황스러울 것 같아요", "천사 행인, 제가 다 마음이 좋아지네요"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사흔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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