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제물 삼아" 작심 입장문…이재명 소환에 여야 '정쟁모드'

신혜원 기자 2023. 8. 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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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금 4번째 검찰 소환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6시간 넘게 조사가 진행 중인데, 주제 "나는 희생제물" 이렇게 잡아봤습니다. 본인이 입장을 밝히면서 한 입장이죠. 영상을 보면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오늘(17일) 아침 이 대표가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을 한 장면인데, 중앙지검으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인근의 법원삼거리에 도착을 해서 단상 위에 올라가서 스탠드 마이크에 서서 본인이 준비해 온 메시지를 읽었어요. 준비해 온 메시지 1900자 분량을 14분가량 읽었고, 그 앞에 지금 보시는 것처럼 지지자들도 많이 모여서 호응을 하는 그런 장면이었습니다. 지난번, 지지난번 출석 때랑은 다른 장면이었던 것 같은데, 일각에서는 대선출정식에 가까울 정도의 메시지였다고 할 정도로 긴 메시지였습니다. 주요 내용은 잠시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벌써 네 번째 소환입니다. 저를 희생제물로 삼아서 정권의 무능함과 정치 실패를 감춰 보겠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없는 죄를 조작해서 뒤집어씌우고 자신들의 치부를 가리겠다는 정치 검찰의 조작 수사 아니겠습니까.]

· 이재명 4번째 '검찰 포토라인'
· 단상 올라 마이크 잡고 10여 분 연설
· 이재명 "날 희생제물 삼아 무능 감춰"
· 이재명 "기꺼이 시지프스 되겠다"
· 이재명 "치부 가리려 조작 수사"
· 이재명 "단 한푼 사익 취한 바 없어"
· 이재명 "무도한 폭력, 대가 치를 것"
· 이재명 "없는 죄 조작해 뒤집어씌워"
· "제 부족함으로 검찰독재정권 탄생"
· "국민, 민주공화국 다시 만들어낼 것"
· 이재명 "영장 청구 땐 제 발로 출석"
· 이재명 "영장, 비회기 때 청구하라"
· 민주 의총서 '혁신안' 성토 쏟아져
· 설훈 "이재명 대표 등 총사퇴해야"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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