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NBA 외 최고 리그에서…" SAC행 '유로리그 MVP' 향한 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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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리그 MVP' 샤샤 베젠코프가 NBA 무대에 입성했다.
몬테 맥네어 새크라멘토 단장은 17일(한국시간) 현지 매체 'NBC스포츠 캘리포니아'와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유로리그 MVP 출신의 베젠코프를 향한 견해를 말했다.
"그가 유로리그 MVP라는 것을 먼저 말하겠다. 세계에서 NBA 외 최고의 리그는 유로리그가 아닌가. 베젠코프는 그곳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였다. 특히 뛰어난 슈터로서 우리 공격에 아주 잘 맞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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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인터넷기자] '유로리그 MVP' 샤샤 베젠코프가 NBA 무대에 입성했다. 새크라멘토 킹스 단장은 "NBA 외 최고 리그는 유로리그다. 우리 공격에 아주 잘 맞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몬테 맥네어 새크라멘토 단장은 17일(한국시간) 현지 매체 'NBC스포츠 캘리포니아'와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유로리그 MVP 출신의 베젠코프를 향한 견해를 말했다.
17시즌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새크라멘토는 불가리아 출신의 유로리그 스타 베젠코프를 3년 2000만 달러에 품었다. 베젠코프는 2017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57순위로 브루클린 네츠에 지명됐으나 유럽에 남는 선택을 했고, 이후 트레이드를 통해 새크라멘토가 권리를 가지게 됐다.
206cm의 장신포워드로 빠른 슛릴리즈를 이용한 3점슛이 장점인 베젠코프는 지난 시즌 그리스 명문인 올림피아코스 소속으로 유로리그 40경기에 출전, 평균 17.6점 6.8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38%를 기록하며 MVP로 선정됐다.
베젠코프의 합류는 포워드라인 뎁스가 얇았던 새크라멘토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맥네어 단장 역시 팀에 적합하다는 의견을 남겼다. "그가 유로리그 MVP라는 것을 먼저 말하겠다. 세계에서 NBA 외 최고의 리그는 유로리그가 아닌가. 베젠코프는 그곳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였다. 특히 뛰어난 슈터로서 우리 공격에 아주 잘 맞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커리어 내내 발전하는 리바운드 능력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베젠코프는 최근 5시즌 동안 총 27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올 시즌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274리바운드를 따내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는 정규시즌 리바운드 전체 20위(평균 42.5개)에 머물렀던 새크라멘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 맥네어 단장은 "베젠코프는 리바운더로서 계속해서 발전해왔다. 똑똑한 선수다. 더불어 항상 이기고 싶어 하는 끈질긴 승부욕도 가졌다. 그에게 NBA는 정말 특별한 기회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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