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사회적 폭력 예방 위한 협력체계 구축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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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7일 도정회의실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적 폭력 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남도지사는 지난 7일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최근 묻지마식 범죄, 스토킹, 교권 침해와 학교 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자치경찰의 범죄예방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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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범죄, 스토킹, 학교폭력, 교권침해 등 자치경찰 범죄예방 역할 강조
도·교육청·경찰청·자율방범연합회·시군 참여 속에 기능과 역할 협의
경남도는 17일 도정회의실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적 폭력 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남도지사는 지난 7일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최근 묻지마식 범죄, 스토킹, 교권 침해와 학교 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자치경찰의 범죄예방 역할을 강조했다. 도는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수립과 도민 안전의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찰과 교육청, 유관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완수 도지사, 경남교육청 미래교육국장, 경남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경남자율방범연합회장,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도, 교육청, 경찰청, 시군 등 각 기관별로 사회적 폭력 예방을 위한 주요 시책 발표와 함께 기능과 역할에 대해 협의하고 사회적 폭력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간담회는 기관 간의 적극적이고 유기적인 협조로 사회적 폭력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도는 신속한 문자 메시지 전달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하여 도민의 안전한 생활을 최우선으로 안심할 수 있는 경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도민 안전을 위한 순찰 및 범죄예방 활동 지휘?감독 △스토킹 등(스토킹, 가정폭력, 교제폭력) 고위험 범죄피해자 신변보호 △긴급재난문자 승인 및 발송 △고위험 정신질환자 24시간위기개입팀 운영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 운영 △가정폭력 피해자 복지시설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경찰청과 경남교육청은 △흉기난동 범죄 특별치안 활동 TF 총괄 △자율방범대, 민간경비업체 합동순찰 등 협업 강화 △생명·신체 위해 관련 신고 위치정보 조회 및 출동 조치 △학교폭력 사안처리 및 학교폭력 전담기구 구성 △교권보호 신속지원팀(초·중등)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경상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운영 중인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 실무협의회’와 ‘시군 주민참여 자치경찰 협의회’를 더욱 활성화해 지역문제의 대응을 강화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또, 자율방범대 등 지역주민의 치안 활동에 따른 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황상욱 기자 soo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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