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우즈벡 타슈켄트정보기술대, '2+2 복수학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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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는 1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정보기술대와 '2+2 복수학위제'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2 복수학위제'는 두 대학에서 동시에 학사 학위를 받는 프로그램으로,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타슈켄트정보기술대에 입학해 2년간 공부한 후 3학년부터 2년간 영남대에서 유학하고 두 대학으로부터 동시에 학위를 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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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스1) 공정식 기자 = 영남대는 1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정보기술대와 '2+2 복수학위제'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2 복수학위제'는 두 대학에서 동시에 학사 학위를 받는 프로그램으로,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타슈켄트정보기술대에 입학해 2년간 공부한 후 3학년부터 2년간 영남대에서 유학하고 두 대학으로부터 동시에 학위를 받는 것이다.
1955년 설립된 타슈켄트정보기술대는 중앙아시아 공학 분야를 이끄는 전문교육기술대학으로, 2005년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정보통신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정보통신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두 대학은 정보통신공학과와 컴퓨터공학과에서 복수학위제를 우선 시행한 후 타슈켄트정보기술대가 영남대와 같은 교육 커리큘럼을 도입해 교과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타슈켄트정보기술대는 오는 9월 2개 학과에서 30명 이상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영남대에는 학부와 대학원을 포함해 100여명의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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