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우즈벡 타슈켄트정보기술대, '2+2 복수학위' 시행

공정식 기자 2023. 8. 17. 17: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남대는 1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정보기술대와 '2+2 복수학위제'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2 복수학위제'는 두 대학에서 동시에 학사 학위를 받는 프로그램으로,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타슈켄트정보기술대에 입학해 2년간 공부한 후 3학년부터 2년간 영남대에서 유학하고 두 대학으로부터 동시에 학위를 받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남대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정보기술대학교와 '2+2 복수학위제' 협약을 체결했다. 박티요프 마흐카모프 총장과 최외출 총장(왼쪽 다섯 번째부터) 등 대학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을 축하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경산=뉴스1) 공정식 기자 = 영남대는 1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정보기술대와 '2+2 복수학위제'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2 복수학위제'는 두 대학에서 동시에 학사 학위를 받는 프로그램으로,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타슈켄트정보기술대에 입학해 2년간 공부한 후 3학년부터 2년간 영남대에서 유학하고 두 대학으로부터 동시에 학위를 받는 것이다.

1955년 설립된 타슈켄트정보기술대는 중앙아시아 공학 분야를 이끄는 전문교육기술대학으로, 2005년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정보통신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정보통신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두 대학은 정보통신공학과와 컴퓨터공학과에서 복수학위제를 우선 시행한 후 타슈켄트정보기술대가 영남대와 같은 교육 커리큘럼을 도입해 교과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타슈켄트정보기술대는 오는 9월 2개 학과에서 30명 이상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영남대에는 학부와 대학원을 포함해 100여명의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jsg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