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설태] 김남국, 윤리특위에서 눈시울···이젠 꼬리 내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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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회의에서 반성한다면서도 불법은 없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고 합니다.
김 의원이 회의 도중 눈물을 흘렸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양수 1소위원장은 "동료 의원들의 진심 어린 충고에 김 의원이 감정적으로 흐른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할 때 '정치 탄압의 희생양'을 자처하며 목소리를 높이더니 이제는 꼬리를 내리는 건가요.
국회의 각종 회의 도중에 코인을 거래하는 행태들이 번지지 않도록 하려면 중징계가 불가피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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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17일 국회 윤리특위 소위에 출석해 코인 투자 의혹에 대해 소명한 뒤 눈시울이 붉어진 채 취재진을 만났습니다. 김 의원은 회의에서 반성한다면서도 불법은 없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고 합니다. 김 의원이 회의 도중 눈물을 흘렸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양수 1소위원장은 “동료 의원들의 진심 어린 충고에 김 의원이 감정적으로 흐른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할 때 ‘정치 탄압의 희생양’을 자처하며 목소리를 높이더니 이제는 꼬리를 내리는 건가요. 국회의 각종 회의 도중에 코인을 거래하는 행태들이 번지지 않도록 하려면 중징계가 불가피해 보이네요.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우상화 작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17일 브리핑에서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관영매체인 노동신문에 ‘수령’ 호칭이 26회 사용됐다고 밝혔는데요. 지난해 수령 호칭 사용 횟수인 23회를 불과 7개월 만에 넘어선 것입니다. 최근 북한에서는 아사자 급증과 탈북자 증가 등 체제 이상 징후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김정은 정권의 불안감이 우상화 강화로 발현되는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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