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비용 줄여 소비자 혜택" 국민 삶 바꾼 혁신금융
해외결제앱 '트래블월렛' 대상
아이디어·기술갖춘 기업 수상
'핀투나잇' 세 번째 모임 성황
올해 8회를 맞은 '매경 핀테크 어워드 2023'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국민 생활을 바꾼 핀테크 기업 6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17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렸다. 대상을 받은 '트래블월렛'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별따러가자' '하이파이브랩' 등 수상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머니스테이션, 쓰리엠아이, 소셜인베스팅랩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내외빈과 업계 관계자들이 두루 참석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하영구 블랙스톤 한국법인 회장은 "주식이나 가상자산에 투자해 재산을 증식하려는 사람이 많아졌는데 우리 핀테크 기업들이 이 같은 수요에 부응해 더 쉽고, 더 간편한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 장승준 매경미디어그룹 부회장은 "최근 2~3년 새 대한민국 핀테크 산업이 많이 발전했음을 느낀다. 더 다양하고 실용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나올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관은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핀테크 기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준수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감독당국에서도 핀테크 혁신을 과감히 지원하며 공정한 경쟁 여건을 조성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시상식에 이어 '매경 핀투나잇' 세 번째 모임도 열렸다. 이날 세 번째 모임에서는 김세진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창업지원부장과 류귀진 더시드인베스트먼트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정부의 금융혁신 정책 방향과 다양한 지원 사업, 투자자들이 보는 핀테크 기업의 경쟁력 등을 짚어줬다.
업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매경 핀테크 어워드'는 매일경제신문사와 MBN이 주최하고 과기정통부·금융위원회·금감원이 후원하며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주관한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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