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김영주 "미등록 외국인아동 필수 결핵백신 접종 36% 뿐"
위지혜(wee.jihae@mk.co.kr) 2023. 8. 17. 17:45
외국인 임시 신생아번호 아동(미등록 외국인 아동) 중 필수 결핵 백신을 접종받은 아동이 36%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미등록 외국인 아동이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은 '임시 신생아번호 부여 외국인 아동의 국가필수 예방접종 현황'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8월 11일까지 미등록 외국인 아동 5467명 중 결핵 백신을 생후 4주 이내에 접종한 아동은 1987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등록 외국인 아동은 방임·유기 등 아동학대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있다.
[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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