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 장기' 피부재생 치료제 셀인셀즈, 식약처 임상 승인

김지희 기자(kim.jeehee@mk.co.kr) 2023. 8. 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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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인셀즈가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첫 파이프라인인 줄기세포 오가노이드 피부재생치료제 'TRTP-101'에 대해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셀인셀즈는 조재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설립한 바이오벤처로, 조직형상기술 플랫폼(TRTP) 기반 오가노이드 첨단재생의학 치료제를 연구개발한다. TRTP-101은 인간 유래 줄기세포를 3차원 조직형상기술을 통해 오가노이드로 제작한 피부재생치료제다. 이를 위축성 흉터에 이식하면 피부조직이 재생되는 식이다. 위축성 흉터는 상처나 염증의 회복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피부조직이 국소적으로 감소하고 피부가 함몰되는 질환이다. 2026년까지 TRTP-101의 3상을 완료하고 202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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