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커지는 HMM 인수전 獨 최대 해운사 참여 검토

박창영 기자(hanyeahwest@mk.co.kr) 2023. 8. 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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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대 컨테이너 선사 하파크로이트가 HMM 인수전 참여를 검토한다. 하파크로이트가 HMM을 품으면 세계시장 점유율이 3위권으로 올라간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파크로이트가 최근 HMM 매각 주관사인 삼성증권에서 투자설명서(IM)를 수령했다. 하파크로이트는 골드만삭스를 인수 자문사로 선정한 뒤 인수 타당성 등을 검토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하파크로이트는 독일 최대이자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해운사다. 하파크로이트는 현재 18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 상당 운송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82만TEU 수준인 HMM을 인수하면 MSC, 머스크에 이어 세계 3위권으로 부상한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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