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올해도 정부는 지역화폐예산 전액 삭감방침…확실히 살려 전통시장 수요 많이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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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올해도 정부는 지역 화폐 예산을 전액 삭감할 방침인 것으로 안다"면서 "이것을 확실히 살려서 전통시장 수요를 많이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경기도지사일 당시 냈던 주요정책 중 하나인 지역 화폐 사업에 무게를 실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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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올해도 정부는 지역 화폐 예산을 전액 삭감할 방침인 것으로 안다"면서 "이것을 확실히 살려서 전통시장 수요를 많이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경기도지사일 당시 냈던 주요정책 중 하나인 지역 화폐 사업에 무게를 실은 것이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은평구 대림시장에서 가진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에서 "9월 정기국회 예산편성 과정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어떻게 되살릴지가 굉장히 중요한 숙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시장에서 여쭤봤더니 '과거보다 소비가 위축됐다. 물가가 올랐기 때문'이라고 이야기를 해서, 물가를 안정시키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며 "계절적 요인도 있고, 기후적 요인도 있어 정부가 이런 수급 불균형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긴밀하게 움직이면 시장에서 좋은 수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온누리상품권은 4500억원의 예산이 편성돼 있다는데 지역사랑상품권은 민주당 정부 때 만들었다고 해서 (지금 정부는) 전액 삭감하려고 한다"며 "소비를 활성화해야 바닥 경제가 살기 때문에 민주당은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확실히 챙기려고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이같은 행보는 이 대표의 주요정책인 지역 화폐 사업에 힘을 싣는 행보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지난 10일 '민생연석회의'를 출범하면서 첫 주제로 지역 화폐 예산 확보 문제를 다룬 적이 있다.
당시 이 대표는 "양극화된 세계에서 거의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주장하면서 "지역 화폐를 폐지했을 때 누가 덕 보나 생각해봐야 한다. 가장 크게 덕 보는 건 대형 유통점과 카드사"라고 주장했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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