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워킹애프터유(WALKING AFTER U),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투어’ 9월 3일 프리즘홀 공연
큰소리 페스트, 창원 락페스타 등 올해 록 페스티벌을 흔들었던 걸밴드 워킹애프터유(WALKING AFTER U)가 오는 9월 3일 일요일 오후 7시 서울 합정에프리즘홀에서 4개월에 걸쳐 단독 공연 26회, 기획 공연 18회, 총 44회 공연을 이어온 라이브 투어의 마지막을 단독 공연으로 마무리한다.
워킹애프터유는 기타 보컬 해인, 베이스 한겸, 키보드 써니, 드럼에 아짱으로 이루어진 글로벌 록씬에서도 보기 드문 여성 4인조 구성된 록밴다.
워킹애프터유는 밴드는 라이브가 실력이고 라이브를 통해 에너지를 발산하고 관객들과 소통한다고 생각하는 음악 철학으로 결성 후 쉬지 않고 연 200회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결성 후 일본, 대만, 중국 투어를 이어왔다. 꾸준한 활동으로 한국 밴드 대표로 독일에 가서 세계 밴드 대회에 출전해 값진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등 음악방송 출연, 엠넷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도 참가해 그들의 팬 영역이 무한함을 증명했다.
국내에선 전국을 라이브 클럽 및 공연장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는 밴드는 많지 않다. 하지만 워킹애프터유는 팬들을 더 가까이에서 만나고, 팬데믹으로 인한 공연 문화의 침체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이번 여름 다시 한 번 장정에 돌입했다.
서울, 부천, 인천, 강릉, 원주, 전주, 익산, 광주, 목포, 순천, 대구, 부산, 울산, 창원, 거제등 그들을 찾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공연을 했고, 그들의 록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퍼포먼스로 입증했다.
워킹애프터유는 “모두가 숱하게 들려오는 이야기와 관심이 빠르게 사라지는 현실에 장대(張大)할 거라 으름장을 놓고 무언가를 시작하지만 단발성에 그치거나 이번엔 다르겠지하고 기대를 해도 무수한 핑계들로 꺾이거나 멈추는 많은 일들에도 불구하고 그런 나를 기다리며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 그렇기 때문에 꺾이지 않고 나아갈 힘을 얻을 수 있게 워킹애프터유와 관객들이 서로를 위해 기획된 투어”라고 이번 투어의 의미를 설명했다.
“에너지를 주기 위해 노력했는데 오히려 팬들에게 에너지를 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는 이들은 오는 공연에서 100분 이상의 공연을 오롯이 그들의 매력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보답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선 어디서도 보지 못할 이벤트들과 당일날만 구매할 수 있는 굿즈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티켓은 멜론 티켓에서만 예매가 가능하며, 공연이 끝난 후 팬들과 더 많은 소통을 하기 위해 사인회도 개최가 될 예정이다.
워킹애프터유는 이후 공연 횟수가 다소 줄어들지만 이는 앨범 준비를 병행하기 떄문으로 보인다.
멤버들은 “빠른 시일내에 또 다른 앨범으로 찾아 올 예정”이라며 팬들에게 스튜디오 작업에 대한 기대를 더하게 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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