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5년 연속 '쩐의 전쟁' 투어챔피언십 티켓 도전
[앵커]
PGA 별들의 전쟁 '투어챔피언십' 출전자 30명을 가리는 마지막 관문인 플레이오프 2차전이 오늘 밤 개막합니다.
임성재가 5년 연속 출전을 노리는 가운데 역대 최다 한국 선수의 참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19년부터 4년 연속 베스트 30에 뽑혀 투어챔피언십에 올랐던 임성재가 한국 선수 최초로 5번째 영광에 도전합니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28위로 진출 가능성은 높지만 결코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50명이 출전하는 마지막 관문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을 앞두고 PGA는 임성재를 우승후보인 파워 랭킹 12위에 선정했습니다.
[임성재 / 페덱스컵 랭킹 28위 : 중반기에 조금 아쉬운 성적 내서 그 점만 빼면 올해 충분히 좋은 시즌을 보냈다 생각하거든요. 마지막 대회 투어챔피언십까지 나갈 수 있으면 정말 좋은 시즌을 보낼 거라 생각합니다.]
포인트를 넉넉히 벌어놓은 김시우와 김주형은 투어챔피언십 합류가 비교적 안정권입니다
이번 주 상위권 성적을 낼 경우 유리한 보너스 점수를 안고 별들의 전쟁을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반면 페덱스컵 랭킹 38위인 안병훈은 50명 중 톱10 이상의 성적이 필요합니다.
랭킹을 8계단 이상 끌어올려야만 우승 보너스 240억 원, 꼴찌에게도 7억 원 가까이 주는 투어챔피언십 무대를 밟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병훈 / 페덱스컵 랭킹 38위 : (투어챔피언십에)들어가면 좋고 못 들어가면 아쉽겠지만 그래도 올해 이 정도 샷 감에 퍼팅이 이렇게 돼 준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 팀은 다 갈 수 있을 거라 믿고 있고….]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한국 선수가 최고의 골퍼 30명이 겨루는 꿈의 무대에 이름을 올릴 전망입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그래픽 : 이원희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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