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이 굳어 뻣뻣해지는’ 셀린 디온, “난 병마에 맞서 싸울 것이다” 의지 불태워[해외이슈]
"약은 찾을 수 없지만, 희망 갖는 것은 중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온몸이 굳어 뻣뻣해지는 ‘강직인간 증후군’(SPS)을 앓고 있는 세계적 가수 셀린 디온(55)이 병마에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 소식통은 16일(현지시간) ‘인터치위클리’와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해야하는 것이 그녀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디온은 그녀가 가진 모든 것을 갖고 병마와 싸울 것이다. 디온은 매우 용감하다”라고 밝혔다.
디온이 SPS를 앓고 있다고 고백한지 6개월이 지났지만 별다른 진척 상황은 없는 상황이다.
앞서 디온의 여동생 클라우데트는 지난 3일 ‘르 저널 드 몬트리올’과 인터뷰에서 “이 분야의 최고 연구원들과 함께 일했음에도 불구하고 셀린의 건강이 거의 개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효과가 있는 약은 찾을 수 없지만, 희망을 갖는 것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국립 보건원에 따르면, 강직인간 증후군은 몸통, 팔, 다리에 뻣뻣한 근육을 유발할 수 있는 "희귀하고 진행성 신경 질환"이다. 대략 백만 명 중 한 명 꼴로 발생한다.
디온은 재활을 위해 월트 투어를 취소했다.
클라우데트는 “셀린은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항상 자신의 게임에서 최고이자 최고가 되려고 노력한다. 한 순간에, 여러분의 심장과 몸은 여러분에게 무언가를 말하려고 노력한다. 그것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자매 린다는 간병인 역할을 하기 위해 셀린의 라스베이거스 집으로 이사했다.
클라우데트는 “셀린은 이 희귀 질병 분야의 최고 연구원들의 말을 가능한 많이 듣고 있다”고 밝혔다.
디온은 지난 5월 26 트위터를 통해 “다시 한 번 모두를 실망시켜서 정말 죄송하다”면서 “비록 마음이 아프지만 무대에 다시 설 준비가 될 때까지 모든 것을 취소하는 것이 최선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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