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서튼 감독, 어지럼증으로 결장…이종운 코치가 SSG전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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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래리 서튼(53) 감독이 어지럼증 증세로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 결장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롯데 구단은 "이종운 롯데 수석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이날 경기를 지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튼 감독은 경기 시작 전까지 별다른 문제를 보이지 않았고, 취재진과도 원활하게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튼 감독은 어지럼증을 호소했고, 구단은 감독 대행 체제로 이날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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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롯데 자이언츠의 래리 서튼(53) 감독이 어지럼증 증세로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 결장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롯데 구단은 "이종운 롯데 수석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이날 경기를 지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튼 감독은 최근 건강 이상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도 부산 시내 한 병원에서 검진받은 뒤 경기장에 나왔다.
서튼 감독은 경기 시작 전까지 별다른 문제를 보이지 않았고, 취재진과도 원활하게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튼 감독은 어지럼증을 호소했고, 구단은 감독 대행 체제로 이날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결과에 책임을 지고 성적을 신경 써야 하는 프로스포츠 감독들은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다.
경기 결과는 물론, 일부 팬들의 악플과 비난에 큰 상처를 받기도 한다.
프로야구에선 감독직을 수행하다 건강을 해친 지도자가 많았다.
2020년엔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를 이끌던 염경엽 현 LG 트윈스 감독이 경기 중 쓰러져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2017년엔 NC 다이노스를 지휘하던 김경문 전 감독이 병원에 입원했고, 2004년엔 김인식 전 한화 이글스 감독이 뇌경색 증세로 쓰러져 한동안 후유증으로 고생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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