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울산교육감, 1억 기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울산CBS 반웅규 기자 2023. 8. 17.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천 교육감의 아너 회원 가입은 전국에서 전·현직 교육감 가운데 최초다.

전영도 회장은 "천 교육감의 아너 회원 가입은 우리 사회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데 매우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언제나 아이들만 바라보는 교육감의 뜻을 헤아려 보내주시는 성금은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을 지원하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 교육감, '아너 소사이어티' 121호 신규 회원 가입
2026년 6월까지 급여에서 300만 원 등 1억1400만 원
"이웃이 행복해야 모두가 행복, 울산 나눔 문화 발전하길"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아너 소사이어티' 121호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다. 사진 왼쪽부터 전영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천 교육감, 울산아너소사이어티클럽 박정희 회장 · 황길현 부회장. 울산교육청 제공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전국 전·현직 시·도교육감 가운데 처음이다.

울산시교육청은 17일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천 교육감의 '아너 소사이어티' 121호 신규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

가입식에는 천 교육감과 전영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울산아너소사이어티클럽 박정희 회장 · 황길현 부회장이 참석했다.

천 교육감은 임기인 지난 5월부터 2026년 6월까지 매월 본인 급여에서 300만 원 등 총 1억1400만 원을 기부하는 것으로 약정했다.

천 교육감의 아너 회원 가입은 전국에서 전·현직 교육감 가운데 최초다.

울산에서는 공직자 중 울산 16호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과 울산 73호 권오영 전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에 이어 세 번째다.

천 교육감은 "대학 시절, 학교 근처 달동네에서 공장을 다니느라 배움을 이어갈 수 없었던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 준 적이 있었다"며 "나의 작은 재능 나눔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이웃이 행복해야 모두 행복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울산의 나눔 문화가 더욱 발전해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전영도 회장은 "천 교육감의 아너 회원 가입은 우리 사회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데 매우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언제나 아이들만 바라보는 교육감의 뜻을 헤아려 보내주시는 성금은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을 지원하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천 교육감의 아너 회원 가입을 포함해 울산에서는 올해 현재까지 5명의 아너가 탄생했다. 총 누적 회원 수는 121명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