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 대체로 상승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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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폭이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4% 올라 지난주와 같은 수치를 나타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및 태풍의 영향으로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면서도 "지역 내 주요단지 위주로 매수문의가 꾸준하고, 가격회복 기대심리로 인해 매도호가가 상승하며 일부 상승거래가 체결되는 등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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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폭이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4% 올라 지난주와 같은 수치를 나타냈다.
서울은 상승폭 유지, 지방은 보합세가 유지됐다.
서울에서는 강북 인기 지역들의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마포구는 아현·공덕동 대단지, 용산구는 서빙고·이촌동 구축, 성동구는 옥수·금호동 주요단지, 동대문구는 이문·답십리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가 잠실·가락동 대단지, 양천구는 목·신정동 주요단지, 강동구는 고덕·명일동, 영등포구는 여의도·신길동 주요단지 중심으로 올랐다.
경기에서는 성남 분당구의 서현·이매·야탑동, 성남 수정구의 신흥·태평동, 화성시의 동탄신도시에서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다만 동두천시, 의정부시, 양주시 등 경기 북부 지역은 여전히 하락세를 보였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및 태풍의 영향으로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면서도 "지역 내 주요단지 위주로 매수문의가 꾸준하고, 가격회복 기대심리로 인해 매도호가가 상승하며 일부 상승거래가 체결되는 등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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