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부친 故윤기중 교수, 모교 연세대에 기부한 사실 알려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친 고(故)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별세 직전 자신이 교수로 재직한 연세대학교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교수는 기부 당시 서승환 연세대 총장에게 "기부 사실을 알리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교수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이후에는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로 일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식 후 부친을 찾았고, 윤 교수는 윤 대통령 도착 20분 후쯤 별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친 고(故)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별세 직전 자신이 교수로 재직한 연세대학교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연세대에 따르면 윤 교수는 지난 5월 '은퇴교수의 날' 행사에 참석해 1000만원 상당의 기금을 연세대에 기부했다. 윤 교수는 기부 당시 서승환 연세대 총장에게 "기부 사실을 알리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교수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이후에는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로 일했다. 윤 교수는 국내 통계학의 기틀을 잡고, 통계학과 경제학 분야에 족적을 남긴 학자로 평가 받는다.
윤 교수는 생전 통계학에 기반한 한국 사회의 불평등 추이, 경제 성장 관계 등을 분석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 통계적 방법을 사용해 경제 현상을 분석하는 연구도 진행했다.
윤 교수는 최근 건강 악화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식 후 부친을 찾았고, 윤 교수는 윤 대통령 도착 20분 후쯤 별세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또 3등 손님에게 "4등 5만원 됐네요"... `바꿔치기`한 복권방 주인
- 미성년 女제자 태권도 체육관서 추행한 혐의 40대 관장 법정구속
- [속보] 대낮 서울 신림동 공원서 성폭행한 30대…피해자는 위독
- "뇌사자에 유전자 조작 돼지 신장 이식…32일째 정상 기능"
- 질문하러 온 10살 초등학생 성추행한 40대 교수 집행유예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