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세대교체' 인터밀란, A급 백업 선수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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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이 알짜 영입으로 시즌 직전 'A급 백업' 선수를 구했다.
지난 16일, 인터밀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빈 고젠스(우니온 베를린)의 이탈, 그리고 카를루스 아우구스투(전 AC몬차)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물론 고젠스를 매각해야 하는 정도인지는 의문이었던 부분이었으나, 인터밀란은 안정 대신 도전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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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인터밀란이 알짜 영입으로 시즌 직전 'A급 백업' 선수를 구했다.
지난 16일, 인터밀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빈 고젠스(우니온 베를린)의 이탈, 그리고 카를루스 아우구스투(전 AC몬차)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고젠스는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으로, 레버쿠젠을 비롯한 여러 독일 구단이 이적을 문의할 정도로 가치있는 윙백이었다.
인터밀란에서는 직전 소속팀 아탈란타BC에서만큼의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했다. 다소 기복있는 경기력에 더해 강한 공격성을 드러내며 팀이 UCL 결승전으로 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바 있으나, 리그에서는 경쟁자 페데리코 디마르코의 공격능력이 더욱 돋보이며 좋은 몸 상태에도 출전시간에 제한이 있었다.
물론 고젠스를 매각해야 하는 정도인지는 의문이었던 부분이었으나, 인터밀란은 안정 대신 도전을 택했다.
과감하게 고젠스를 우니온 베를린으로 영입 이적료의 절반 수준(약 1500만 유로, 더스코어 출처)에 내보냈으며, 그를 대체해 총 이적료 1500만 유로(디마르지오 출처)로 몬차에서 커리어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24세 윙백 아우구스토를 영입했다.
아우구스토는 몬차에서 승격을 함께한 실력있는 선수다. 세리에B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한 평범한 선수였으나 도리어 상위리그로 도약한 직전 시즌, 자신의 첫 세리에A 경험에서는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공격포인트를 갱신한 바 있다.
유벤투스 또한 그를 노렸으나 인터밀란보다는 적극적이지 않았고, 인터밀란은 고젠스의 이탈을 대신해 지난 6월부터 일찌감치 그를 대체자로 낙점하며 긴급상황 없는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공교롭게도 오는 20일 인터밀란과 몬차는 시즌 첫 경기를 펼친다. 모든 사항이 공개된 것은 아니나 일반적으로 임대조항에 의거, 아우구스토의 출전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인터밀란은 1년간의 영입기간 내에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그를 완전영입할 수 있는 권리이자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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