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시민 85% 정당 현수막 철거는 ‘적극 행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정복 시장이 무분별하게 게시된 정당 현수막을 철거하는 것에 대해 인천시민 85.5%는 '적극 행정'이라며 응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은 "인천시민 대다수가 정당 현수막 철거를 적극 행정으로 간주하고 있다 "며 "인천시의회는 의정 활동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주재홍 인천본부 기자)
유정복 시장이 무분별하게 게시된 정당 현수막을 철거하는 것에 대해 인천시민 85.5%는 '적극 행정'이라며 응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의회는 전국 최초로 정당 현수막 철거에 대한 시민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시의회는 7월31일~8월15일까지 정당 현수막 철거에 대한 내용이 담긴 '인천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인천시민 5314명이 응답했다.
'정당 현수막을 철거당한 게시자가 인천시를 고소할 경우, 유정복 시장과 담당 공무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시민들은 '적극 행정'으로 봐야 한다고 85.5%가 답했다.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10.5%에 그쳤다.
인천시민들은 정당 현수막이 교통, 보행, 안전, 도시미관 등을 위협하고 있다고 인식했다. 정당 현수막을 제한해야 한다는 응답이 94%에 달했다.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은 "인천시민 대다수가 정당 현수막 철거를 적극 행정으로 간주하고 있다 "며 "인천시의회는 의정 활동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트센터 인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황제' 공연
아트센터 인천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과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등을 연주하는 협동 공연이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최수열 지휘자와 김성현 해설, 백혜선 피아니스트의 협연은 오는 26일 오후 3시 열린다.
백혜선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보스턴 뉴잉글랜드 음악원 교수, 대구 카톨릭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백혜선 피아니스트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황제'를 연주한다.
지휘자 최수열이 이끄는 경기필하모닉의 협연도 기대가 높다.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이 연주된다. 이 곡은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가 높다.
공연 시간은 120분이다.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R석은 3만원, S석은 2만원이다. 예매는 아트센터 인천(www.aci.or.kr)과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할 수 있다.
◇인천시, '희망 꿈나무 심기' 다문화가족 캠프 열어
인천시는 다문화가족 30가구와 영흥도에서 '희망 꿈나무 심기' 가족캠프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일정은 17~18일 1박2일 일정이다. 이번 가족캠프는 다문화 가정 자녀의 성장과 꿈을 응원하고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영흥발전본부 에너지파크 희망동산에서 진행된다. 나무심기 뿐 아니라 엄마의 나라를 소개하는 그림그리기 행사도 한다. 가족 간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영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다문화가족이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희망과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 교사 안죽었다”…‘카이스트 막말’ 논란 학부모의 해명 - 시사저널
- 여중생과 성관계 30대 담임교사 ‘징역 4년’…신상공개는 ‘불허’ - 시사저널
- 집권 2년 차에도 여전한 김건희 영향력 [2023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 시사저널
- ‘흉기 상흔만 100여 개’…본인 챙겨준 女이장 살해한 60대 - 시사저널
- “나 죽으면 타살”…‘강남 롤스로이스男’ 측에 협박당한 유튜버의 공지 - 시사저널
- 동창 모임서 술 취해 친구 손가락 물어 절단시킨 60대 - 시사저널
- “도시락값 내라”…땡볕에 ‘잼버리 지원’ 차출된 공무원이 받은 문자 - 시사저널
- 또 ‘위험한’ 질주?…초전도체株, ‘진위 논란’에도 다시 달린다 - 시사저널
- 며칠간 급격히 불어난 뱃살, 금방 빼려면 어떻게? - 시사저널
- ‘하체 근육’ 중요하다는데…집안에서 쉽게 키우려면?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