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서대문구청·온에어커머스 3자(산학관) 공동기획…지역민을 위한 무료 라이브 커머스 교육 실시

경기대 첨단융합미디어 센터에서 10주간 라이브커머스 교육실시
전문 미디어 장비를 구비한 교육센터에서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를 비롯, 라이브방송 전문가들의 생생한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
디지털환경에 대규모 시장으로 성장하는 핵심 미디어 교육이라 더 큰 의미
서대문구청의 지원으로 경력단절녀 및 디지털시대 미디어 교육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경기대 첨단융합미디어 센터장 송종길 교수(사진 왼쪽)와 (주)온에어커머스 박성진 대표(오른쪽)

17일 경기대 첨단융합미디어 센터(센터장 송종길 교수)와 (주)온에어커머스(박성진 대표)와 산학협력 협약서를 체결하였다.

경기대 첨단융합미디어 센터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전문교육기관으로서 많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오고 있다. 온에어 커머스의 박성진 대표는 홈쇼핑 1세대 쇼호스트 출신으로 28년간 TV 홈쇼핑방송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TV홈쇼핑 사업 뿐만 아니라 신유통사업으로 각광 받는 라이브커머스 사업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양기관은 첫 사업으로 경기대 서울캠퍼스 소재 서대문구청의 지원으로 경력 단절녀 및 지역 주민을 위한 ‘서대문구 주민과 함께 하는 라이브 커머스’ 교육을 시작했다.

1인 미디어 & 1인 유통을 가능하게 하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스마트폰 만으로도 1인이 방송을 진행하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판매채널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라이브 커머스는 2023년 약 10조원의 시장으로 가파르게 성장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10주차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 누구나 온라인 쇼핑몰과 1인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스스로 상품 기획 및 판매, 고객 응대를 위한 기본 교육을 받을수 있다.

사설교육기관에서 고가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지역내 대학교가 지자체와 관련기업과 연계하여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누구나 수강할수 있게 해 주고 있다는 점에서 산,학,관 연계 사업의 좋은 사례가 될것으로 기대 된다.

8월 17일 교육이 시작되었으나 서대문구 주민은 8월 23일까지 서대문구청 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에서 추가 혹은 대기자로 교육 신청할 수 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