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아산 감성 투어' 여행상품 출시

매주 수·토요일 20명 이상 예약 시 운영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천안아산역과 충남 아산시는 '2023년도 지역 관광 활성화를 협약' 사업의 일환으로 아산 기차 여행 관광상품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여행상품은 '자연으로 힐링하는 아산 감성 투어(당일여행)'로 아산 현충사, 신정호수공원, 모나무르 및 그린타워 전망대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출발과 도착역은 천안아산역이며 코스는 계절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20인 이상 예약 시 운행되며 레츠코레일 누리집 내 여행상품-국내패키지-충청권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문의는 천안아산역 여행센터로 하면된다.

코레일 마케팅 담당자 4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시범 운영을 통해 기차여행 신상품 검증도 마쳤다. 이 상품은 아산시 예산지원금 소진 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황해수 천안아산역장은 "이번 여행은 사계절 매력 가득한 충남 아산으로의 재방문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면서 "아산 기차여행 상품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아산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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