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농협, 자매결연 대전 서부농협 조합원 가족 초청 ‘농촌체험’

임실치즈마을 팜스테이 체험 펼쳐
지속적인 교류로 ‘도농상생’의 본보기 되길

전북 임실농협이 자매결연한 대전 서부농협 조합원 가족 30여명을 초청해 임실치즈마을에서 농촌문화체험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 최동선 임실농협 조합장과 김영일 전북농협본부장, 임헌성 대전 서부농협 조합장, 이진산 NH농협 임실군지부장 등이 함께해 즐거운 체험을 응원하고 있다.

전북 임실농협(조합장 최동선)이 17일 대전 서부농협(조합장 임헌성) 조합원 가족 30여명을 초청해 임실치즈마을에서 팜스테이 체험활동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헌성 조합장과 김영일 전북농협본부장, 이진산 NH농협 임실군지부장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최동선 조합장은 “서부농협 조합원 자녀들이 임실치즈마을 체험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 조합장은 “치즈 본고장인 임실치즈마을에서 농촌체험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로 임실농협과 더욱 돈독한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농협이 발전하려면 도시와 농촌농협이 상생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두 농협이 도농상생 공동사업 추진과 교류활동으로 좋은 본보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 서부농협은 올 6월 도농상생 발전을 위해 임실농협과 자매결연을 하고 출하선급금 5억원, 도농상생 농기계 지원사업비 20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임실 복숭아 판촉전과 농촌 일손돕기 참여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