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한적 회장 취임…"적십자병원 거듭나도록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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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제31대 대한적십자사(이하 한적) 회장은 17일 열린 취임식에서 "의료사업을 특성화하여 적십자병원이 시대적 변화에 적응하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한적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취임식 취임사에서 적십자병원의 변화와 헌혈인구 확대 등 공공의료 기반 확충을 우선 과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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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김철수 제31대 대한적십자사(이하 한적) 회장은 17일 열린 취임식에서 "의료사업을 특성화하여 적십자병원이 시대적 변화에 적응하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한적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취임식 취임사에서 적십자병원의 변화와 헌혈인구 확대 등 공공의료 기반 확충을 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임기 동안 인도주의 사업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소외 이웃에게 희망을 찾아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북 김제 출생인 김 회장은 1976년 관악구에서 김철수 내과로 의료활동을 시작해 1980년에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개원하고, 올해 의료법인 효천의료재단을 출범시키는 등 40년 넘게 지역 주민의 건강을 보살폈다.
특히 '사랑의 실천'이라는 병원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47년간 소외된 이웃과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봉사, 저소득 환자 치료비 지원사업, 장학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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