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사회적폭력 예방 협력체계 구축 나서

경남=노수윤 기자 2023. 8. 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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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17일 경남교육청, 경남경찰청, 경남자율방범연합회, 시·군과 간담회를 열고 사회적 폭력 예방 대책을 모색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7일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최근 묻지마식 범죄, 스토킹, 교권 침해와 학교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자치경찰의 범죄예방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남도, 경남교육청 등은 각 기관별로 사회적 폭력 예방을 위한 주요 시책 발표와 함께 기능 및 역할에 협의하고 사회적 폭력에 적극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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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등과 간담회…구축방안·기관 역할 모색
박완수 경남도지사(앞줄 가운데)가 사회적 폭력 예방 대책 간담회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가 17일 경남교육청, 경남경찰청, 경남자율방범연합회, 시·군과 간담회를 열고 사회적 폭력 예방 대책을 모색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7일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최근 묻지마식 범죄, 스토킹, 교권 침해와 학교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자치경찰의 범죄예방 역할을 강조했다. 이에 경남도는 도민 안전의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력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남도, 경남교육청 등은 각 기관별로 사회적 폭력 예방을 위한 주요 시책 발표와 함께 기능 및 역할에 협의하고 사회적 폭력에 적극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박 도지사는 "기관 간의 적극적, 유기적 협조는 사회적 폭력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해 안심할 수 있는 경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안전을 위한 순찰·범죄예방 활동 지휘·감독 △스토킹 등 고위험 범죄피해자 신변보호 △긴급재난문자 발송 △고위험 정신질환자 위기개입팀 운영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 운영 △가정폭력 피해자 복지시설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경찰청과 경남교육청은 △흉기난동 범죄 특별치안 활동 TF 총괄 △자율방범대, 민간경비업체 합동순찰 등 협업 강화 △생명·신체 위해 관련 신고 위치정보 조회 및 출동 △학교폭력 처리 및 학교폭력 전담기구 구성 △교권보호 신속지원팀 운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 실무협의회'와 '시군 주민참여 자치경찰 협의회'를 활성화하고 지역문제의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자율방범대 등 지역주민의 치안 활동 지원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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