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6-2생활권, '메타버스'로 미리 만나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앞으로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과정에서 시민들이 메타버스(Meta-Verse)를 활용해 도시계획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행복청 관계자는 "도시계획 수립과정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해 시민들이 가상공간을 체험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은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다"며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국민들에게 보다 더 쉬운 도시계획 수립방안을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과정에서 시민들이 메타버스(Meta-Verse)를 활용해 도시계획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메타버스란 현실과 동일한 공간을 가상공간에 구축하고, 아바타(Avatar)를 통해 현실과 동일한 경험을 가상공간에서 실현하는 것을 말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도시계획을 적용한 가상공간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한 후 개선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수요자주도형 도시계획 관리방안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시계획 수립 과정에서 서면 위주로 실시됐던 과거 의견수렴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참여를 보다 쉽게 하겠다는 취지다. 통상 생활권별 도시계획에 대한 의견수렴은 홈페이지 게시나 공청회 등을 통해 이뤄져 왔으나 이 과정에서 제공되는 조감도, 도면, 설명서 등의 서면자료를 전문가가 아닌 시민들이 이해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행복청은 생활권 도시계획을 메타버스를 통한 2.5D 가상공간으로 조성하고, 시민들이 직접 캐릭터(아바타)를 통해 가상공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이해도를 높일 방침이다.
특히 체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도시계획에 대한 아이디어도 직접 제시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방식의 도시계획 관리방안을 시범 추진키로 했다.
대상지는 지난해 6월 도시계획이 수립된 6-2생활권이며, 메타버스 가상공간의 구축완료 시점은 오는 9월로 계획돼 있다. 가상공간에는 시민들이 도시계획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장소도 함께 구축되며, 해당 공간을 통해 제시되는 시민 제안 중 타당성이 높은 제안들은 도시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도시계획 수립과정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해 시민들이 가상공간을 체험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은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다"며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국민들에게 보다 더 쉬운 도시계획 수립방안을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산서 한국타이어 통근버스 빗길사고…22명 다쳐 - 대전일보
- '징역형 집유' 이재명 "항소할 것…1심 판결 수긍하기 어려워" - 대전일보
- 尹 지지율 다시 20%…대국민 담화 뒤 TK·70대서 회복 - 대전일보
- 이재명 1심 당선무효형…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 대전일보
- [뉴스 즉설]'오뚝이' 이재명 피말리는 순간, 무죄 vs 80만원 vs 100만원? - 대전일보
- 추경호 "사법부, 이재명의 비겁한 거짓말에 정의 바로 세우길" - 대전일보
- 충남 아산서 럼피스킨 추가 발생…차단 총력 - 대전일보
- 명태균·김영선 결국 구속됐다… 법원 "증거 인멸의 우려" - 대전일보
- 대전 '관저동-용계동' 도안대로 양방향 전 구간 개통 - 대전일보
- 尹, APEC 참석 위해 페루 도착…한미일 정상회담도 계획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