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상반기 매출 8478억 원…전년比 60% 증가

최지혜 2023. 8. 17. 1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부건설이 올해 상반기 양호한 경영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동부건설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16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6%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은 8478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9.5% 증가했다.

동부건설은 올해 상반기에만 약 1조 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업익 27.6% 성장…168억 원

올해 상반기 동부건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했다. 상반기 수주잔고는 약 8조7000억 원 규모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동부건설이 올해 상반기 양호한 경영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시공능력평가 순위도 22위로 전년 대비 1단계 올라섰다. 그간 확보한 일감을 동력으로 성장을 기록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동부건설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16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6%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은 8478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9.5% 증가했다.

동부건설은 올해 상반기에만 약 1조 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상반기 수주잔고는 약 8조7000억 원 수준이다. 지난해 기술형 입찰 분야 수주 1위, 공공공사 수주 2위를 달성한데 이어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특히 공공공사 발주가 하반기에 집중돼 있어 연내 수주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에서도 신규 사업을 수주했다. 올해 3월 베트남에서 600억 원 규모의 도로공사 시공권을, 엘살바도르에서 약 5000억 원 규모의 교량건설과 도로 확장사업을 각각 수주했다.

동부건설은 하반기 원가율이 높은 우량 사업지를 중심으로 수주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수주잔고 기반의 안정적인 매출구조 확보와 내실 경영을 통한 수익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상황 속에서도 경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하반기 실적 상승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wisdo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