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텐츠, 코스닥 이전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4% 상승 그쳐 [클릭! 이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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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제작 전문 기업 빅텐츠가 코스닥 이전 상장 첫 날 공모가를 14% 웃돌았다.
앞서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의 2∼3배 이상 수준의 가격을 달성한 종목들이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빅텐츠의 주가 상승률은 높지 않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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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제작 전문 기업 빅텐츠가 코스닥 이전 상장 첫 날 공모가를 14% 웃돌았다. 장중 한때 50% 강세를 보였으나 장 막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가 미끄러졌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빅텐츠는 공모가(2만3000원) 대비 14.57% 오른 2만6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4만57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앞서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의 2∼3배 이상 수준의 가격을 달성한 종목들이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빅텐츠의 주가 상승률은 높지 않은 편이다.
2003년 설립된 빅텐츠는 '발리에서 생긴 일'과 '쩐의 전쟁', '대물' 등을 선보인 드라마 제작 전문 기업이다. 20여년의 드라마 제작 경험과 자체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세계 각국으로부터 콘텐츠 판권 및 음악, 광고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 빅텐츠 매출은 322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7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빅텐츠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 731.17대 1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2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 청약에서는 181.33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약 2440억원이 몰렸다.
조윤정 빅텐츠 대표이사는 "우수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단기적 수익 추구가 아닌 질 좋은 국산 콘텐츠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코스닥 이전상장을 통해 글로벌 문화 콘텐츠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K-콘텐츠의 세계화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26일부터 신규 상장된 종목은 상장 첫날 공모가의 최대 4배까지 주가가 오를 수 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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