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신민준, 신진서를 넘었다
2023. 8. 17. 17:12
본선8강 ○ 최정 9단 ● 신민준 9단 초점3(24~36)
신민준은 8월 3일까지 52승을 올렸다. 승률이 66.6%니까 세 판 두면 두 번 이긴 꼴. 그런데 늘 두 판 이기고 한판 진다면 한국 4위를 지키지 못한다. 어느 대회는 첫판에 져 떨어지더라도 어떤 대회에서는 다 잡힌 대마도 살려내 형세를 뒤집어 더 높이 올라가야 한다.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정규리그에서 신진서는 20승2패로 승률 90%를 넘기며 다승 1위를 차지했다. 신민준은 16승4패, 승률 80%로 다승과 승률에서 2위에 올랐다. 2023 YK건기배. 본선 리그에서 프로 동기 신민준과 신진서가 나란히 6승1패를 쓰며 결승5번기에 올랐다. 7월에 열린 5번기에서 신진서가 3대0으로 이긴 순간 9관왕에 올랐다. 7월 말 남도에서 9회 국수산맥 국제대회가 열렸다.
신진서는 3년 연속 결승에 올랐지만 2연속 우승을 하지 못했다. 신민준이 처음으로 국수산맥에서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백24에 붙이고 26으로 젖혔다. 이곳에서 자리 잡으려는 생각을 하면 가장 많이 두는 수이다. 흑27이 낯설고 새롭다. <그림1> 백1로 얼른 살면 흑2로 쭉 뻗는다. 이러면 흑 기대승률이 올라간다. 인공지능 카타고는 백32는 아껴 두고 <그림2> 1로 뛰라고 가리킨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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