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77번째 승리 노리는 류현진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2023. 8. 17. 17:12
21일 신시내티전 선발 유력
컵스전 이어 승수 쌓기 나서
컵스전 이어 승수 쌓기 나서
444일 만에 승리의 감격을 맛본 류현진(사진)이 다시 한번 마운드에 오른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은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77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MLB닷컴은 17일(한국시간) "21일 오전 2시 40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와 토론토의 경기에 토론토 선발투수로 류현진이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MLB닷컴은 토론토의 19일 선발로 호세 베리오스를 예고하면서 20일 크리스 배싯, 21일 류현진이 등판하는 '예정된 로테이션의 일부'를 공개했다. 류현진은 지난 14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5이닝 2피안타 2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선발승을 따냈다. 류현진이 승리를 거둔 건 지난해 5월 27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444일 만이다.
지난해 6월 19일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이달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5이닝 9피안타 4실점)에서 복귀전을 치러 패전 투수가 됐다. 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상대로는 4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4회 마지막 타자의 타구에 무릎을 강하게 맞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수술 후 세 번째로 등판한 컵스전에서 승리의 감격을 맛본 류현진은 이제 신시내티를 상대로 승리 사냥에 도전한다. 신시내티를 상대로 8경기에 나선 류현진은 5승2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 중이다.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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