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 선두권 출발 유소연, “아쉬움 털어내는 터닝포인트 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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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유소연이 국내 대회에서 8년 만의 패권 탈환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8년 만의 패권 탈환과 단일대회 3회 우승에 도전하는 그는 "첫 두 홀에서 이글, 버디를 한 것은 골프를 치면서 아마 처음인 것 같다"며 웃은 뒤 "(9번 홀) 마무리가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1라운드를 마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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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은 17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CC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3’(총상금 8억 원)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로 2타를 줄였다. 짙은 안개 탓에 첫 조 티오프 시간이 일정보다 3시간 늦어지면서 오후 조 선수들 대부분이 18홀을 다 마치지 못한 가운데 유소연은 2언더파 70타로 선두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10번(파4) 홀에서 샷 이글로 시작해 11번(파5) 홀 버디 등 초반 2개 홀에서 3타를 줄였지만, 마지막 9번(파4) 홀에서 보기를 적어낸 게 못내 아쉬웠다.
2020년 한국여자오픈 등 KLPGA 투어 통산 10승을 수확한 유소연은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 대회에서 2009년, 2015년 우승을 차지했던 주인공. 8년 만의 패권 탈환과 단일대회 3회 우승에 도전하는 그는 “첫 두 홀에서 이글, 버디를 한 것은 골프를 치면서 아마 처음인 것 같다”며 웃은 뒤 “(9번 홀) 마무리가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1라운드를 마친 것 같다”고 말했다.
2011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해 이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유소연은 미국 무대 통산 6승(메이저 2승 포함)을 수확했고 한 때 세계랭킹 1위에도 올랐지만 2018년 마이어 LPGA 클래식을 끝으로 우승 트로피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올해도 LPGA 8개 대회에 나서 2개 대회만 컷 통과에 성공했다. 유소연은 “올해 샷감이 좋지 않아 많이 고전했다”며 “이번 대회가 그동안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됐으면 좋겠다. 기분 좋은 추억이 많은 코스인 만큼, 남은 라운드에서 자신감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선 |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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