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세븐틴 에스쿱스 “촬영중 다쳐 놀라…수술 잘 받겠다”[종합]

황혜진 2023. 8. 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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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리더 에스쿱스가 무릎 부상 후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에스쿱스는 8월 17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캐럿들이 소식 듣고 많이 놀랐을 것 같아 걱정이다. 몰입해 즐겁게 촬영하다가 갑자기 다치게 된 거라 처음엔 좀 놀랐는데 바로 병원에서 진료 받았으니 너무 걱정 말아 달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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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세븐틴 리더 에스쿱스가 무릎 부상 후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에스쿱스는 8월 17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캐럿들이 소식 듣고 많이 놀랐을 것 같아 걱정이다. 몰입해 즐겁게 촬영하다가 갑자기 다치게 된 거라 처음엔 좀 놀랐는데 바로 병원에서 진료 받았으니 너무 걱정 말아 달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계획해 둔 것들이 많아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최대한 빨리 회복해 캐럿들에게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먼저라는 생각에 당분간은 회복에 집중하고 치료와 재활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려고 한다. 함께 준비한 멤버들에게도 캐럿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든다. 캐럿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수술 잘 받고, 잘 먹고, 컨디션 관리하면서 틈틈히 안부 전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에스쿱스는 "이미 살찐 쿱스 올림"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세븐틴 멤버 민규는 "잘 회복하도록"이라는 댓글로 에스쿱스의 쾌유를 기원했다. 원우는 "얼른 회복하자"고 말했고, 조슈아는 "건강히 돌아와 쿱스야, 회복하면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라고 밝혔다. 도겸은 "얼른 낫자 형"이라는 댓글을 게재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쿱스는 지난 10일 콘텐츠 제작을 위한 구기종목 촬영 중 착지 과정에서 왼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 사고 직후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 MRI를 비롯한 정밀 검사를 진행했고, 좌측슬관절 전방십자인대파열로 치료와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의료진 소견에 따라 수술 전 필요한 의료적 조치를 받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치료 경과 및 재활 일정은 다시 안내드리겠다. 이번 부상으로 인해 에스쿱스는 당분간 대부분의 공식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우며 수술 및 재활을 통한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 예정된 스케줄에 모두 참여하겠다는 아티스트의 의지가 매우 강한 상황이나 당사는 의료진의 소견과 아티스트의 회복을 최우선에 두고 향후 활동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븐틴은 10월 새 앨범으로 가요계 컴백할 예정이다.

다음은 에스쿱스 글 전문.

캐럿들이 소식 듣고 많이 놀랐을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몰입해서 즐겁게 촬영하다가 갑자기 다치게 된거라 처음엔 좀 놀랐는데 바로 병원에서 진료 받았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계획해둔 것들이 많아서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최대한 빨리 회복해서 캐럿들에게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먼저라는 생각에 당분간은 회복에 집중하고 치료와 재활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려고 해요. 함께 준비한 멤버들에게도 캐럿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캐럿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수술 잘 받고, 잘 먹고, 컨디션 관리하면서 틈틈히 안부 전할게요 :)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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