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 동광주~광산 구간 확장공사 탄력…내년 3월 착공"

구길용 기자 2023. 8. 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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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 나들목 구간 확장공사가 오는 10월 주민설명회에 이어 내년 3월 착공될 전망이다.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는 동광주에서 광산까지 11.2㎞ 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나들목 6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한편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 나들목 구간은 1979년 2차로 개통 이후 1986년 4차로까지 확장됐지만 늘어난 교통 수요로 인해 만성 지·정체가 심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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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섭 국회의원 "호남고속도로 확장 가시화"
도심 통과 특성 반영 공사비 50% 이상 방음시설
[서울=뉴시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광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 나들목 구간 확장공사가 오는 10월 주민설명회에 이어 내년 3월 착공될 전망이다.

국회 국토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광주 북구갑)은 17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 진행상황을 보고 받은 결과 주민설명회와 시공사 선정, 착공 일정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

지난 6월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가 완료됐으며 이달 말께 물가반영 총 사업비 협의가 마무리되면 오는 9월 입찰공고에 나선다.

이어 10월 조오섭 의원실이 주최하고 광주시 , 도로공사 등이 참여하는 주민설명회가 추진된다.

내년 3월 시공사 선정이 완료되면 공사에 착공하고 5년여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28년 준공 예정이다.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는 동광주에서 광산까지 11.2㎞ 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나들목 6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7037억원이 투입되는 지역 숙원 사업이다 .

지난해 10월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해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입찰방식은 광주 도심지를 통과하는 사업의 특성상 방재, 경관, 장기공용성을 반영한 우수 방음시설을 공사비 50% 이상 설계와 시공에 반영토록 진행한다.

조오섭 의원은 "호남고속도로는 광주 북구를 관통하는 만큼 이번 확장공사와 함께 방음문제 해소, 용봉 IC 진출입로 개설 등에 집중하고 있다"며 "내년 시공사 선정과 착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 나들목 구간은 1979년 2차로 개통 이후 1986년 4차로까지 확장됐지만 늘어난 교통 수요로 인해 만성 지·정체가 심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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