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배정대, 고교 시절 얼차려 사실 인정..."반성하고 후회"
김상익 2023. 8. 17. 17:07
고교 시절 학폭 논란에 휩싸인 프로야구 kt의 배정대가 후배들에게 얼차려를 가했던 사실이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배정대는 SNS를 통해 "성남고 2학년이던 2012년 타이완 전지훈련에서 2학년 주장이었던 내가 1학년 후배들에게 얼차려를 줬다"며 "배트로 엉덩이를 3대씩 때렸다"고 공개했습니다
이어 "얼차려 후 후배들에게 사과했으며 이후엔 어떠한 폭행이나 욕설하지 않았다"며 "운동부에 내려오던 악습을 비판 없이 수용한 것에 관해 진심으로 반성하며 후회하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폭행 관련 글을 인터넷에 올린 게시자에게 사과하고 보상 요구에 관해 응하려 했지만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배정대의 학창 시절 폭행 사실은 피해자 A씨가 최근 인터넷을 통해 피해 내용을 공개하면서 알려졌습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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