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부산본부, 전문무역상사·주요국 공관 교류행사 열어

노동균 2023. 8. 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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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는 17일 부산전문무역상사 30여개사와 주요국 공관과의 교류행사 및 신규 전문무역상사 환영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권도겸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장은 "부산은 전문무역상사 제도의 발상지로 이번 행사는 중국 등 주요 무역국을 초대해 무역인들에게 무역 기회를 마련하고자 개최했다"면서 "앞으로도 무역협회는 부산시 등과 협력해 이런 행사를 정례적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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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는 17일 부산전문무역상사 30여개사와 주요국 공관과의 교류행사 및 신규 전문무역상사 환영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협 부산본부가 17일 개최한 2023년 부산전문무역상사-주부산 주요국 공관 교류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
전문무역상사는 종합무역상사제도가 폐지된 지난 2009년 이후 무역협회에서 중소·중견 기업의 간접수출 지원을 위해 운영해 오다가 2014년 ‘대외무역법’ 개정으로 법제화됐다. 이후로도 국내 우수 제조기업이 수출을 할 수 있도록 해외 바이어 발굴과 수출을 대행하고 수출국 다변화를 도와주고 있다.

올해 전문무역상사는 170개사가 신규로 지정되면서 기존 330개에서 500개로 늘어났으며 부산의 경우 47개사에서 65개사로 18개사가 신규 지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를 비롯해 진일표 주부산중국총영사, Balnur Aitbayeva 주부산카자흐스탄총영사관 비서관 등이 참석해 신규 지정을 축하하고 지정 업체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훈 부산전문무역상사협의회 회장은 “전문무역상사는 정부와 무역협회의 지원에 힘입어 지정업체가 500개로 확대됐으며 작년에는 180억달러를 수출해 총 수출의 2.6%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도겸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장은 “부산은 전문무역상사 제도의 발상지로 이번 행사는 중국 등 주요 무역국을 초대해 무역인들에게 무역 기회를 마련하고자 개최했다”면서 “앞으로도 무역협회는 부산시 등과 협력해 이런 행사를 정례적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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