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채용 비리' 혐의 경북대 교수 7명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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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채용 비리에 연루된 교수 7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대구경찰청은 "교수 채용 비리에 연루된 경북대 음악학과 교수 7명을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에 송치된 교수 7명은 교수 채용 과정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던 교수 6명과 당시 공채에서 최종 채용된 교수 1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주 교수 7명을 검찰에 송치했다"며 "자세한 사항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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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채용 비리에 연루된 교수 7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대구경찰청은 "교수 채용 비리에 연루된 경북대 음악학과 교수 7명을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에 송치된 교수 7명은 교수 채용 과정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던 교수 6명과 당시 공채에서 최종 채용된 교수 1명이다.
교수 6명은 교수 채용 과정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이들은 특정 지원자에게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몰아주고 다른 지원자에게는 최하점에 가까운 점수를 준 혐의다.
또 이들은 채용 과정에서 평가하는 시험 관련 정보를 특정 지원자에게만 유출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최종 채용된 교수 1명은 이들로부터 교수법 평가와 관련된 연주곡이 무엇인지를 미리 안 뒤 채용시험에 지원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주 교수 7명을 검찰에 송치했다"며 "자세한 사항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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