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 형지, 겐트대 장학프로젝트에 쾌척…재원 양성 기여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형지엘리트의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은 형지엘리트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의 인재 양성을 후원하기 위해서다. 이날 수여식에는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한태준 총장, 형지엘리트 최준호 사장 등 양측 주요 인사들과 장학금 수혜 학생 4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향후 ▲각 기관이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 참여 및 협력 ▲공동 협력 프로그램 개발 ▲인턴십 프로그램 협력 ▲ 졸업생 진로진학 관련 협력 ▲상호발전에 관한 협력 등에 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한태준 총장은 “형지엘리트는 환경과 학생 교육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 형지엘리트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협력하고 졸업생의 더 나은 진로진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준호 형지엘리트 대표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재원을 양성하는데 장학금이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겐트대학교는 1817년 벨기에 겐트시에 설립된 유럽 명문 종합대학 연구기관으로 세계적 수준의 생명공학과 농업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는 2014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를 개교했다. 분자생명·식품·환경공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력과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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