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정연주 방심위원장·이광복 부위원장 해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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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정연주 방송통신심의위원장과 이광복 부위원장을 해촉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정 위원장과 이 부위원장에 대한 해촉안을 보고받고 재가했다.
앞서 지난 10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심위의 국고보조금 집행에 관한 회계검사 결과를 발표한 이후 일각에서는 정 위원장 해촉을 위한 수순이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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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부서 임명된 정 위원장 내년 7월까지 임기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정연주 방송통신심의위원장과 이광복 부위원장을 해촉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정 위원장과 이 부위원장에 대한 해촉안을 보고받고 재가했다.
해촉은 18일 0시를 기해 발효된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정 위원장은 내년 7월까지가 임기였으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방심위원은 대통령이 위촉하며 해촉도 대통령 권한에 속한다.
앞서 지난 10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심위의 국고보조금 집행에 관한 회계검사 결과를 발표한 이후 일각에서는 정 위원장 해촉을 위한 수순이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왔다.
회계검사 결과 정 위원장과 이 부위원장을 비롯해 상임위원의 출퇴근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업무추진비 부당 집행과 지출결의서 허위 작성 사례도 다수 확인됐다.
당시 방통위는 업무추진비를 부적정하게 집행한 위원장과 부위원장, 상임위원 및 사무총장에 엄중 경고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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