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선수들 거친 투헬 감독 "김민재, 빠르고 용감한 수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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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와 인연이 있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김민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투헬 감독은 17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를 좋아한다. 그는 차분하고 직설적"이라고 말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뮌헨에 합류해 정말 기뻤다. 예상치 못한 영입이었다"며 "에르난데스와 함께할 계획이었지만, 그가 떠나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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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19일 브레멘과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홈 개막전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선수와 인연이 있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김민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투헬 감독은 17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를 좋아한다. 그는 차분하고 직설적"이라고 말했다.
수비수로서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과 대인방어도 극찬했다.
그는 "(김민재의 패스 능력은)좋은 일"이라며 "바로 빌드업 플레이어에게 필요한 자질"이라고 했다.
이어 "수비도 용감하다. 빠르고 도움 수비에 능하다"며 "항상 도울 곳을 찾는다"고 덧붙였다.
투헬 감독은 과거 마인츠 사령탑 시절 구자철(제주), 박주호(은퇴)를 지도한 경험이 있다. 이후 도르트문트에서도 2015년 박주호와 함께했다.
투헬 감독은 "앞서 한국 선수 2명과 함께했는데, 김민재도 그들과 같은 자세를 보인다. 기강이 잘 잡혀 있고, 아주 친근하며 겸손하다. 지금까지는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올여름 뤼카 에르난데스를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으로 보낸 뮌헨은 대체자를 물색하고, 김민재를 빠르게 데려왔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뮌헨에 합류해 정말 기뻤다. 예상치 못한 영입이었다"며 "에르난데스와 함께할 계획이었지만, 그가 떠나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김민재의 합류로 뮌헨은 기존 마테이스 더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유럽 최강의 수비벽을 구축하게 됐다.
투헬 감독은 "스리백도 잘 맞았고, 풀백으로 뛸 선수도 있으니 배제하진 않겠다. 하지만 당장은 포백이 기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라이프치히와의 독일 슈퍼컵에서 0-3 충격패를 당한 뮌헨은 19일 오전 3시30분 베르더 브레멘과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 홈경기를 치른다.
김민재의 분데스리가 데뷔전이 유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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