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전라남도, 관광활성화 위해 ‘맞손’

2023. 8. 17. 16: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가 전라남도와 관광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울산시는 내달을 '울산-전남 관광교류의 달'로 지정하고 신규 관광객 2000명 유치를 목표로 전라남도와 상생협력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울산-전남 관광교류의 달'인 내달 한 달간은 전남에서 출발해 울산으로 오는 단체관광객에게 특별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월 ‘울산-전남 관광교류의 달’ 지정
신규 여행객 2000명 유치 목표
단체 관광객 특별 인센티브 등 지원
울산시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와 상생협력에 나선 가운데 울산 홍보여행단이 17일 담양 메타세쿼이아 랜드를 둘러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울산시
울산시가 전라남도와 관광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울산시는 내달을 ‘울산-전남 관광교류의 달’로 지정하고 신규 관광객 2000명 유치를 목표로 전라남도와 상생협력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울산-전남 관광교류의 달’ 지정은 지난 2월 22일 울산-전남 상생발전 협약식 개최 시 체결된 ‘울산-전남 상생발전 공동합의문’에 따라 진행됐다. 양 시도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마케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울산-전남 여행상품 개발과 관광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상호연계 홍보여행’ 추진 ▲숙박비·버스비 등 전남 단체관광객 유치 ‘특별 인센티브’ 지원 ▲부산국제관광전 참가 ‘울산-전남 공동홍보관’ 운영 ▲양 시도 간 관광 자원 활용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이다.

이달에는 관광협회·여행사·언론사 등 각 시도별로 25명의 홍보여행단을 구성해 울산시와 전남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2차례에 걸쳐 상호교류 홍보여행을 진행한다.

먼저 울산시가 17~18일 홍보여행에 나서며 죽녹원, 나주읍성, 목포근대역사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을 둘러본다.

이어 오는 24~25일에는 전남도에서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울산대교전망대, 대왕암공원, 태화강 국가정원 등 울산시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양 시도 홍보여행단은 신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시도 간 관광협력사업과 관광객 유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도 갖는다.

‘울산-전남 관광교류의 달’인 내달 한 달간은 전남에서 출발해 울산으로 오는 단체관광객에게 특별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인센티브는 ▲5인 이상 단체관광객에게 숙박비 최대 9만원 ▲12인 이상 단체관광객에게 당일관광 버스비 최대 40만원 ▲최소 1박 이상 울산시 숙박을 포함하는 울산-전남 관광상품 홍보비 200만원 등이다.

이외에 양 시도는 오는 10월 5~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4회 부산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울산-전남 공동홍보관’을 운영한다.

40여 국가, 250여개 기관, 400여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는 부산국제관광전과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울산과 전남지역의 매력적 관광지와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윤영찬 울산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울산·전남 교류의 달 행사로 동-서간 관광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