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실록2023] 오늘의 헤드라인: 한미일, 3국 협력 강화하는 '캠프 데이비드 원칙·정신' 문건 채택 예정

1>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입건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취임 후 네 번째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이 대표는 검찰이 영장을 청구하면 제 발로 심사에 출석할 것이라며, 국회 비 회기 때 청구하라고 밝혔습니다.

2> 여당은 검찰 진술서 등을 미리 공개한 이 대표를 겨냥해 묵비권을 행사하려는 것 아니냐며, 구차하게 여론전 하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잇따른 수사는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의도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3>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부친 고 윤기중 교수 삼일장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길에 오릅니다. 한미일은 3국 협력을 제도화하고 공고화하는 '캠프 데이비드 원칙과 정신을 담은 2개 문건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4> 국회 정보위원회는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에게서 북한이 한미일 정상회의를 겨냥해 ICBM, 즉 대륙간 탄도미사일 등으로 도발을 준비 중이란 현안 보고를 받았습니다. 북한이 전술핵 탑재가 가능한 미사일을 포함한 합동 훈련을 벌일 것이란 예상도 나왔습니다.

5> 중국 경기 우려에서 기인한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 약세가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연고점인 1,341원을 넘어섰습니다.

6> 2학기부터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에 대한 고시가 시행됩니다. 다음 달부턴 교사나 학우를 때리거나 난동을 부리는 학생을 물리적으로 제지하거나 교실에서 분리할 수 있게 됩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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