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청소년들과 국가숲길탐방…숲길 가치·중요성 확인

김양수 기자 2023. 8. 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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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17일부터 19일까지 중·고등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국가숲길을 걸으며 자연을 탐방하는 '청소년 국가숲길 산림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국토녹화의 공익적 가치를 몸소 느끼고 숲길의 생태계 특성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이해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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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일 백두대간트레일, 대관령숲길 구간서 진행
[대전=뉴시스] 백두대간 산림생태탐방에 나선 청소년들.(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17일부터 19일까지 중·고등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국가숲길을 걸으며 자연을 탐방하는 '청소년 국가숲길 산림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산림청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국가숲길을 직접 체험하며 숲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중요성 인식을 목적으로 한다.

국가숲길은 산림청이 조성한 숲길 중 생태·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체계적으로 운영·관리가 필요한 숲길을 지정해 고시한 숲길로 현재 백두대간트레일, 대관령숲길, 지리산둘레길, DMZ펀치볼둘레길, 내포문화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 한라산둘레길, 대전둘레길 등 8개소가 지정돼 있다.

이번 산림생태탐방은 백두대간트레일, 대관령숲길 구간을 2개 팀으로 나눠 진행되며 각 팀은 약 10㎞ 구간을 각 탐방하게 된다. 안전한 산행을 지원키 위해 한국산악회 소속 전문 산악인 12명이 동행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국토녹화의 공익적 가치를 몸소 느끼고 숲길의 생태계 특성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이해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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