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관련 사연 보내면 베네치아비엔날레 한국관 작품으로

황희경 2023. 8. 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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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은 내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리는 베네치아비엔날레 국제미술전 한국관 전시와 관련해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도시나 고향에 얽힌 향기와 냄새에 대한 기억을 수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내년 베네치아비엔날레 한국관에서는 구정아 작가가 '한국 향기 여행'(Korean Scent Jorney)을 콘셉트로 한국관 건물 전체에 한국의 다양한 도시 향을 설치하는 '오도라마 시티'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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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베네치아비엔날레 한국관 구정아 작가 전시 관련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은 내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리는 베네치아비엔날레 국제미술전 한국관 전시와 관련해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도시나 고향에 얽힌 향기와 냄새에 대한 기억을 수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내년 베네치아비엔날레 한국관에서는 구정아 작가가 '한국 향기 여행'(Korean Scent Jorney)을 콘셉트로 한국관 건물 전체에 한국의 다양한 도시 향을 설치하는 '오도라마 시티'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모집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름은 한국관 전시 도록에 실린다.

구정아 작가는 "'오도라마 시티'는 향의 집합적인 초상과도 같다"면서 "여러분들이 공유한 사연은 내년 한국관에서 선보일 작품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집은 9월초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korean_pavil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예술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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