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조코비치, 신시내티오픈 단식서 기권승…2년 만에 美서 승전고

문대현 기자 2023. 8. 17. 16: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 테니스 단식 세계랭킹 2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오랜만에 미국에서 치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경기에서 승리했다.

조코비치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신시내티오픈(총상금 660만달러)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다비도비치 포키나(23위·스페인)를 상대로 기권승을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포키나에 기권승
조코비치.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남자 테니스 단식 세계랭킹 2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오랜만에 미국에서 치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경기에서 승리했다.

조코비치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신시내티오픈(총상금 660만달러)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다비도비치 포키나(23위·스페인)를 상대로 기권승을 거뒀다.

조코비치가 1세트를 게임스코어 6-4 이기고 돌입한 2세트에서 포키나가 허리 부상을 이유로 기권을 선언하며 경기 시작 46분 만에 마무리됐다.

2021년 9월 미국에서 열렸던 US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조코비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을 이유로 한동안 미국 땅을 밟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5월 미국 당국이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하기 시작하면서 약 2년 만에 조코비치가 미국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했다.

앞서 열린 복식 1회전에서 패해 체면을 구겼던 조코비치는 단식에서 첫 판 부전승에 이어 두 번째 경기도 무난히 넘으면서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조코비치는 상대 전적에서 18승 무패로 절대적으로 앞서는 가엘 몽피스(211위·프랑스)와 3회전을 치른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