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골목시장 찾아 물가 점검…"지역사랑상품권 예산 되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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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전통시장을 방문해 물가 관련 상황을 점검했다.
민주당 민생채움단은 이날 서울 은평구 대림골목시장에서 '물가현장 점검 시장상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박주민 의원도 "정부는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전액삭감 방침을 갖고 있는 걸로 안다"며 "확실하게 살려내서 지역경제 활성화, 전통시장과 시장에서의 수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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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전통시장을 방문해 물가 관련 상황을 점검했다.
민주당 민생채움단은 이날 서울 은평구 대림골목시장에서 '물가현장 점검 시장상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단장인 박 원내대표는 "과거보다 물가가 올라 소비가 위축됐다, 20~30% 정도 차이가 있는 거 같다"며 "계절적·기후적 요인, 홍수나 폭우·장마 피해도 직접적으로 시장 물가에 영향 미치기 때문에 이를 대비해 농협이나 농업 어민들이 긴축하고 있던 형성 물량을 적기에 시장에 내놓는 조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사랑상품권과 관련해선 "온누리상품권은 4조5000억원이 편성됐다. 지역사랑상품권은 민주당 정권 때 만들고 전액 삭감되고 있다"며 "어떻게 되살릴지가 정기국회 예산편성 과정에서 중요한 숙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사랑상품권 등을 얼마나 발행하고, 어떻게 사용하게 하고, 40%를 거슬러주는데 다 매출로 잡히는 건 불합리하니 고쳐야 한다는 부분까지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박주민 의원도 "정부는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전액삭감 방침을 갖고 있는 걸로 안다"며 "확실하게 살려내서 지역경제 활성화, 전통시장과 시장에서의 수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주민·오기형·강병원·민병덕·김경만·홍정민·윤준병·송기헌 의원이 함께 했다.
민생채움단은 8월 한 달간 민생경제, 미래 등을 살펴볼 수 있는 현장을 선정해 매주 방문할 계획이다. 앞서 물류센터 작업현장을 시작으로 플랫폼 스타트업 간담회, 초등교사 간담회 등 일정을 소화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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