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몸값', 뉴미디어 콘텐츠상 '대상' 수상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방송영상 뉴미디어 분야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고 제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2023 뉴미디어 콘텐츠상 시상식'을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했다. (왼쪽부터 문화체육관광부 방송영상광고과 최재원 과장,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변승민 대표, (주)티빙 양시권 국장)/사진= 콘진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6일 '2023 뉴미디어 콘텐츠상 시상식'에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몸값'을 대상작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몸값'은 한국 드라마 최초로 프랑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 부문 각본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 뉴미디어 콘텐츠상 시상식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에서 서비스된 우수 영상콘텐츠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미디어 사업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행사다. 올해 시상식은 국제방송영상마켓 2023 (BCWW 2023)과 연계돼 진행됐다.

콘진원은 이번 시상에 앞서 전년 대비 약 20% 이상 증가한 68개 콘텐츠를 접수해 몸값을 포함해 총 6개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작품상 드라마 부문 우수상은 원작 애니메이션을 잘 고증한 KT스튜디오지니의 '신병', 예능 부문 우수상은 VR(증강현실)·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접목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소녀 리버스(RE:VERSE)', 다큐멘터리·교양 부문은 2030세대 맞춤형 교양 강좌를 선보인 EBS의 '딩대(시즌 4&5)'가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티빙과 벌스워크 주식회사가 사업역량 및 문화적·산업발전 기여도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콘텐츠 트렌드와 국내 뉴미디어 콘텐츠산업의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를 사로잡을 K-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우수 뉴미디어 콘텐츠 발굴과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방송영상 뉴미디어 분야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고 제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2023 뉴미디어 콘텐츠상 시상식'을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했다. (왼쪽부터 콘진원 조현래 원장,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조주연 PD,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오윤환 EP,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손수정 PD, (주)티빙 양시권 국장,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변승민 대표, 벌스워크 주식회사 윤영근 대표, EBS 황세연 PD, A2Z엔터테인먼트 민진기 감독, KT 정청균 팀장, 문화체육관광부 방송영상광고과 최재원 과장)/사진= 콘진원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