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떠난 데헤아, 김민재 동료 될 수 있을까…바이에른 뮌헨 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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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계약이 만료된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33·스페인)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과 링크되고 있다.
17일 영국 미러에 따르면 올 여름 맨유를 떠난 데헤아는 차기 행선지를 정하지 못한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오퍼를 기다리고 있다.
미러는 "새 골키퍼를 원하는 바이에른 뮌헨은 베테랑 데헤아를 영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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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계약이 만료된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33·스페인)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과 링크되고 있다.
17일 영국 미러에 따르면 올 여름 맨유를 떠난 데헤아는 차기 행선지를 정하지 못한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오퍼를 기다리고 있다.
뮌헨은 주전 골키퍼인 베테랑 마누어 노이어가 부상을 당해 스벤 울라이히가 장갑을 끼고 있다. 뮌헨은 백업 자원이던 얀 좀머가 최근 인터밀란(이탈리아)으로 이적해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미러는 "새 골키퍼를 원하는 바이에른 뮌헨은 베테랑 데헤아를 영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1년부터 맨유에서만 활약했던 데헤아는 최근 자유의 몸이 되었고, 몇 주 사이에 거취가 요동쳤다.
데헤아는 주전 수문장 티보 쿠르투아가 십자인대 파열로 이탈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관심을 받았으나, 레알 마드리드는 첼시(잉글랜드)의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임대로 데려갔다.
사실 바이에른 뮌헨이 백업 골키퍼로 가장 관심을 가진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스테판 오르테가였다.
하지만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오르테가를 절대 내주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앞두고 진행됐던 기자회견에서 "오르테가를 잃는다면 큰 문제가 될 것"이라며 단호한 뜻을 밝혔다.
결국 마땅한 백업 자원을 찾지 못한 바이에른 뮌헨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데헤아 카드를 매만지고 있다.
미러는 "데헤아는 뮌헨으로의 이적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며 그가 독일 최고 명문 팀으로 떠나길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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