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캠코, 딥테크 기술혁신기업 지원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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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7일 재단 회의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캠코)와 기술혁신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구재단은 창업에서부터 스케일업 연구개발(R&D) 지원·투자유치 등 공공기술 사업화를 위한 혁신 성장지원에 특화돼 있고 캠코는 기업의 단기 유동성 위기 탈출을 위한 S&LB, 워크아웃기업 및 부실징후기업 등의 기업재기 지원에 강점을 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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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7일 재단 회의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캠코)와 기술혁신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특구재단은 사업화연계 기술개발사업(R&BD) 기획과 판로 연계, 사업저변확대를 위한 기술사업화를 지원한다. 캠코는 기업턴어라운드 금융지원 등 기관별 기능과 장점을 활용해 신성장 딥테크 기업을 집중 지원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구재단은 창업에서부터 스케일업 연구개발(R&D) 지원·투자유치 등 공공기술 사업화를 위한 혁신 성장지원에 특화돼 있고 캠코는 기업의 단기 유동성 위기 탈출을 위한 S&LB, 워크아웃기업 및 부실징후기업 등의 기업재기 지원에 강점을 둔 기관이다.
S&LB 프로그램은 일시적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의 자산을 임대조건부 방식으로 인수해 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캠코의 지원으로 이미 연구개발특구 내 6개 기업이 S&LB 572억 원, DIP 금융 15억 등 총 587억 원의 자금조달 지원을 받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혁신기업이 한계기업화될 경우 취약기업 프로그램 지원 확대, 사업화 및 투자유치 강화 등 기관별 지원역할을 더욱 넓혀 나가기로 했다.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딥테크 기업이 과학기술 성과를 경제적 가치로 전환하려면 지속적인 실증 R&D 지원과 정책금융을 통한 자금공급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딥테크 기업들의 생존율을 높여 신산업·신시장 분야 글로벌 진출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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