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관광공사, ‘글로벌 마이스 어워드’ 2년 연속 수상 쾌거
경기도가 글로벌 마이스 어워드에서 ‘2023년 아시아 최고 포상관광 도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6일 오후(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에서 마이스 업계의 세계적 권위지인 ‘M&C ASIA’ 주최로 열린 ‘스텔라 어워즈’에서 ‘아시아 최고 포상관광 도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경기도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22년 비즈니스 데스티네이션즈(BD)에서 주최하는 BD 트래블 어워즈의 ‘아시아 최고 마이스 개최지’ 수상에 이어 글로벌 마이스 어워드 2관왕을 차지하게 됐다.
이 행사는 미국 ‘노스 스타 트래블’ 그룹의 아태지역 매체인 ‘M&C ASIA’가 주최·주관하며, 아시아 지역 마이스 산업의 성장과 성공에 기여하는 기관들을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는 총 16개 지역, 900여개 기관들이 경합해 6개 부문 29개 시상 종목에서 최종 수상자가 확정됐다.
수상자 선정은 마이스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M&C ASIA’ 구독자 1만6천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 2주까지 1차 투표를 실시한 후, 1차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시상 위원회가 최종 후보 2~3배수에서 최종 수상자를 결정, 발표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그동안 대내외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마이스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마이스 유치의 트렌드를 읽고, 도내 31개 시·군의 지역적 매력이 드러나는 인센티브 베뉴(장소)와 한국적 특색이 살아 있는 지역 관광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뉴스 레터 및 해외 유력 매체를 통해 꾸준히 홍보해 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 다양한 인센티브 베뉴(포상 관광지)를 찾고 있는 글로벌 마이스 기획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날 직접 시상식에 참석해 “경기도 내 다양한 MICE 기관들이 함께 한 노력 덕분에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세계 각국에서 온 인센티브 투어 참가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30일 포상관광 투어 상품을 기획하는 인센티브 여행사를 대상으로 업계 소통 간담회를 열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해 향후 경기도 포상관광 유치 개최 지원 사업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마케팅 정책을 꾸준히 펼칠 예정이다.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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