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연하 남편과 아이 못 낳고 결국 이혼” 브리트니 스피어스, 초호화 변호인단 구성[해외이슈](종합)
아스가리, "돈 더 많이 주지 않으면 당혹스러운 정보" 폭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2살 연하 남편 샘 아스가리(29)와 아이를 더 많이 낳겠다고 밝혔던 브리트니 스피어스(41)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남은 것은 치열한 이혼 전쟁이다.
버라이어티는 16일(현지시간) “스피어스가 아스가리와 결혼 14개월 만에 헤어졌다”면서 “팝스타는 이혼을 준비하면서 유명한 이혼 변호사들로 진용을 갖췄다”고 보도했다.
스피어스는 킴 카다시안, 조니 뎁, 케빈 코스트너 등의 이혼을 대리했던 변호사 로라 워서를 선임했으며, 전직 연방 검사 출신의 강력한 변호사 매튜 로젠가르트도 팀에 합류시켰다.
스피어스는 지난 2008년부터 13년 동안 아버지 제이미 스피어스의 보호관찰을 받아왔다. 그는 이 기간에 아이를 낳지 못하도록 강요받았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보호관찰이 끝난 뒤에 아스가리와 지난해 6월 결혼해 더 많은 아이를 낳기를 바랐지만, 결국 유산의 아픔을 겪었고 현재는 이혼소송을 앞두고 있다.
이날 TMZ에 따르면, 이들은 일주일 전에 크게 싸운 뒤에 별거에 들어갔다. 아스가리는 스피어스의 집을 나와 혼자 지내고 있다.
한 소식통은 "샘이 이혼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단지 시간 문제다"라고 전했다. 일각에선 스피어스의 불륜이 결별의 발단이라고 보도했지만,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페이지식스는 이날 “아스가리는 돈을 더 받지 않으면 스피어스에 대한 대단히 당혹스러운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가리가 얼마나 많은 돈을 원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양측의 대리인은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스피어스 측은 “공갈이며 절대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2016년 '슬럼버 파티(Slumber party)' 뮤직비디오를 찍으며 인연을 맺은 뒤 6년 후인 2022년 6월 결혼식을 올렸다. 스피어스는 세 번째 결혼도 파경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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